한국이 싫타고 떠난 와이프........ 난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ㅇㅇ |2022.03.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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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아니냐고 하는데 주작 아니구요..... 뭐 그런걸 증명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서....
주작 할 이유는 뭘까요.... 귀한 시간 쪼개서.... 글쓰는데....
미국비자 안그렇타 하시는데... 미국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시켜서 애기를 미국대학교 보내겠다는....
얼토당토 않은 원대한 계획을 와이프님이 계획하신거였죠....
아 그리고 와이프한테 존칭 쓰는게 이상한가요?
감정을 넣어서 하대하고 비하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꼰대 말투.... 네 40대 중년남이니까요....
20대 분들이 보시기엔... 다름이 있죠.... 당연히....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시대정신에 맞춰서 살려고 노력하는 아저씨랍니다....
말투가 어떻다 이런 얘기 듣고 싶은건 아녔어요....
평소 다른 어른분들께... 왜 꼰대말투냐 하며 비하하시진 않으시잖아요...
보기 불편한 내용이 많으셨나봐요....
중요한건....
여러분들은 꼭!!
결혼하시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해 많이 아시고 겪고 결혼하시길....
제가 처음부터 실수가 있었던듯 합니다.... 타산지석 삼아 주시길....
급하게 급하게 숙제하듯 모험하듯 결혼하시지 마시고...
앞으로 긴 인생여행길.... 좋은 동반자 만나시는데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
와이프 탓을 하려는것이 아니고, 일단 와이프는 꽤 자기중심적인 사람입니다.
무엇인가 본인에게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면, 잘 참지를 못하고 당당히(?)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성격입니다.
뭐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에게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와이프 본인의 주관이라는거죠.
싸움닭 같다고나 할까..... 세상이 본인을 위해서 움직이지고 모든 주변 환경이 본인을 배려하기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자기중심적인것도 꽤 극단의 포지션에 있는 분이십니다.
남편인 저 혼자의 피셜이 아닌...... 꽤 많은 주변인들의 민망한 평가를 알고 있는 객관화된 부끄러운 팩트입니다. 와이프의 치부가 제 치부기도 하잖아요....
암튼....
제 고민은.... 이런 와이프와 가정을 깨뜨리지 않키 위해서는 최대한 그분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가장으로써 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의 배려를 해야했습니다.
뭐 어떤 배려와 희생을 했는지..... 그런 구차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진짜 죽을둥 살둥였다는것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뭐 나쁘지 않쵸.... 식물남 같아도.... 모르지만 뭔가 미션을 수행하고 희생하는게 제 적성에 맞은걸 수도요.... 아 전 INFP 입니다.... 이쪽이 원래 이런가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 고민은....
처음엔 와이프가 단순히 외국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1.
애기가 떡애기 였을때..... 뜬금없이 외국으로 취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네? 했죠.... 애기 똥기저귀 갈고 밤마다 자고 깨고 얼려져 있는 모유 중탕으로 댑혀서 맥이다 재우고 그 시절이었죠... (물론 모유는 제것이 아닙니다) 어쩌자는 거냐 했더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해야겠다 합니다.
너무 막무가내여서..... 그럼 이혼을 하자는 거냐 했더니..... 반나절 고민하시더니 돌아온 대답은.... 이혼을 해서라도 가겠답니다. 월급 받아서 양육비 보내겠다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만화에 보면 왜 사람 머리위로 비상등이 돌아가고 그런 그림이 있잖아요.. 전 결혼하고 여러번 아... 비상등이 진짜로 돌아가는구나 하는걸 느겼는데요... 비상등 돌아가는걸 또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도 한참을 고민했죠.. 하지만 가정을 깨뜨릴 용기가 없었습니다. 포기했습니다. "그래 그럴 각오로 도전을 하겠다는거면, 갔다오세요. 애기는 울 부모님 도움 빌려서 내가 잘 키우고 있을께요"
했는데... 여기서 반전... 한시간뒤인가..... 안가겠답니다. 읭? 하니까 그냥 내키지 않는 답니다.
굉장히 기뻤는데.... 뭔가 슬퍼지더라구요..... 그때는 몰랐는데... 이게 가스라이팅이죠?
2.
와이프 다니던 회사가 복지가 조금 좋았습니다. 본인 자기계발을 위해 1년간 휴가를 쓸수 있는 제도가 있었는데요. 어느날인가 갑자기 어학연수를 떠나겠답니다. 차를 사달라고 해서 차 나온지 2틀인가 됐는데 그러더군요. 얼마나 갑자기 인지를 전달하자니 차 얘기를 하는겁니다. 제가 인지를 할 수 가 없어요.... 미리 뭔가 감지를 하면 차를 안사잖아요.... 굳이.... (물론 그 차는 비닐도 안뜯은 상태로 중고로 팔았습니다. 두대를 굴릴 이유가 없어서요... 헐값에 ㅡㅡ)
한국이 싫탑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공기좋은 곳으로 가서 공부 하고 오겠다며.... 1년짜리 청원(교육)휴가와 육아휴직 포함해서 1년반짜리 코스를 짜시더니 가시더라구요...
물론 반항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이혼해서라도 갈 사람이거든요....
그렇게 강제 기러기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생활비 꼬박꼬박 보내주죠.... 학생으로 간거라 거기서 경제활동이 안되십니다. 애기랑 같이 가셨습니다. 한국말 띄엄띄엄할때 가서 영어를 더 잘하게 되서 오더라구요.... 애기랑 같이 외국 나가버린 와이프..... 어떻게 형편없이 살게 합니까.... 난 못먹고 못입고 살더라도, 내 새끼때문에라도 열심히 벌어다 쏟아부었습니다.
3. 한국에 돌아오십니다. 아무리 뭐 영어학원 다니고 혼자서 외국에서 외롭게(대도시가 아니라서 한적한 시골같은 자연과 함께) 보내셨으니, 외국에 대한 로망은 접으셨겠거니 했습니다.
그건 제 큰 착각이었습니다. 너무 좋았답니다. 꿈을 더 크게 키워오십니다.
한국 복귀하시고, 바로 퇴직하시더라구요.... 휴가만 다 쓰시구요...
전업주부 시지만... 절대로 돈벌어오라고 안했습니다. 제가 벌면 되잖아요.... 내사람 고생하는거 싫습니다. 와이프 사랑하고 그러진 않아요.... 애진작 정내미는 떨어졌죠.... 하지만 내 가정에 내 사랑하는 따님의 하나밖에 없는 엄마잖아요... 내가 책임져야하는 내사람은 맞죠....
암튼... 전업주부 생활을 하시게 됐는데..... 진짜 편하게 생활하시길 원해서 문화센터 다니셔서 취미라도 갖고 뭔가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하시던 대학원을 가시던 자리 잡길 원했습니다....
헌데... 그러질 못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한 4년은 잘 버티셨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울 애기가 미국 대학교를 나와서 큰 인재가 되야 한다는 겁니다.
전 인생에 있어, 제 주관은 본인이 행복해 하는 일을 하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인데....
아무리 많이 배우고 좋은 학위를 가져도 대기업 가봤자 부품이요..... 전문가가 돼봤자 밥벌이가 노동인 인생은 다 똑같이 힘들기만한 인생인거 같더라구요... 살아보니.. 그래서 굳이 좋은 대학 좋은 학벌 이런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와이프의 뜻은 다르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애기를 데리고 조기유학을 떠나십니다. 먼먼 나라로.....
그렇게 2년을 넘게 계시죠.... 물론 애기는 여러개의 언어를 쓰는 글로벌한 애기가 되었지만요....
전 혼자 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와이프가 한국에 이제 안들어 온답니다.
그나라 영주권과 시민권을 따기위해 노력하시겠답니다.
나아가 그러기위해 그 나라에 있는 집을 사달랍니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달라는 거죠...
네 그러고 싶습니다... 제 사람들이니까요... 제 가정의....
하지만 문득 이런생각이 듭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지.....
난 늙어가는데 말이죠.... 젊음도 한때고...
이제 조만간 아프면 누군가가 제 보호자가 되어서 병원에 드나들때가 올것 같은데 말이죠....
혼자서 다 해결하는것도 한도가 있는건데....
아무리 견디고 견디고 한다해도.... 이건 견디는 차원의 문제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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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탈출구|2022.03.08 16:02머이런 병신도 상병신이 없네....무슨 은행 인출기세요?? 미국가서 안온다고 했을때 이혼서류 보냈어야죠. 딱 보니까 집사주면 이혼서류 날라옵니다.베플최주현|2022.03.08 15:56시나리오 작가신가?? 지상파인가요 아님 종편?? 넷플릭스쪽도 잘어울릴듯 하네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고독사하는건 너무 올드하니까 겁나 이쁘고 돈많고 능력있는 어린여자랑 재혼해서 신혼여행을 전처있는 먼 나라로가던가 아님 원래 퇴역한 특수요원이라서 피의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부탁드려요 응원하고 꼭 본방사수할께요베플ㅇㅇ|2022.03.08 19:59그분어쩌고.. 이거 이종같은 남초커뮤 최소 40대들 이상 화법임. 그리고 내용도 구구절절... 주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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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03.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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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공부시켜서 애기를 미국대학교 보내겠다는....
얼토당토 않은 원대한 계획을 와이프님이 계획하신거였죠....
아 그리고 와이프한테 존칭 쓰는게 이상한가요?
감정을 넣어서 하대하고 비하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꼰대 말투.... 네 40대 중년남이니까요....
20대 분들이 보시기엔... 다름이 있죠.... 당연히....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시대정신에 맞춰서 살려고 노력하는 아저씨랍니다....
말투가 어떻다 이런 얘기 듣고 싶은건 아녔어요....
평소 다른 어른분들께... 왜 꼰대말투냐 하며 비하하시진 않으시잖아요...
보기 불편한 내용이 많으셨나봐요....
중요한건....
여러분들은 꼭!!
결혼하시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해 많이 아시고 겪고 결혼하시길....
제가 처음부터 실수가 있었던듯 합니다.... 타산지석 삼아 주시길....
급하게 급하게 숙제하듯 모험하듯 결혼하시지 마시고...
앞으로 긴 인생여행길.... 좋은 동반자 만나시는데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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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탓을 하려는것이 아니고, 일단 와이프는 꽤 자기중심적인 사람입니다.
무엇인가 본인에게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면, 잘 참지를 못하고 당당히(?)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성격입니다.
뭐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에게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와이프 본인의 주관이라는거죠.
싸움닭 같다고나 할까..... 세상이 본인을 위해서 움직이지고 모든 주변 환경이 본인을 배려하기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자기중심적인것도 꽤 극단의 포지션에 있는 분이십니다.
남편인 저 혼자의 피셜이 아닌...... 꽤 많은 주변인들의 민망한 평가를 알고 있는 객관화된 부끄러운 팩트입니다. 와이프의 치부가 제 치부기도 하잖아요....
암튼....
제 고민은.... 이런 와이프와 가정을 깨뜨리지 않키 위해서는 최대한 그분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가장으로써 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의 배려를 해야했습니다.
뭐 어떤 배려와 희생을 했는지..... 그런 구차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진짜 죽을둥 살둥였다는것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뭐 나쁘지 않쵸.... 식물남 같아도.... 모르지만 뭔가 미션을 수행하고 희생하는게 제 적성에 맞은걸 수도요.... 아 전 INFP 입니다.... 이쪽이 원래 이런가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 고민은....
처음엔 와이프가 단순히 외국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1.
애기가 떡애기 였을때..... 뜬금없이 외국으로 취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네? 했죠.... 애기 똥기저귀 갈고 밤마다 자고 깨고 얼려져 있는 모유 중탕으로 댑혀서 맥이다 재우고 그 시절이었죠... (물론 모유는 제것이 아닙니다) 어쩌자는 거냐 했더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해야겠다 합니다.
너무 막무가내여서..... 그럼 이혼을 하자는 거냐 했더니..... 반나절 고민하시더니 돌아온 대답은.... 이혼을 해서라도 가겠답니다. 월급 받아서 양육비 보내겠다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만화에 보면 왜 사람 머리위로 비상등이 돌아가고 그런 그림이 있잖아요.. 전 결혼하고 여러번 아... 비상등이 진짜로 돌아가는구나 하는걸 느겼는데요... 비상등 돌아가는걸 또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도 한참을 고민했죠.. 하지만 가정을 깨뜨릴 용기가 없었습니다. 포기했습니다. "그래 그럴 각오로 도전을 하겠다는거면, 갔다오세요. 애기는 울 부모님 도움 빌려서 내가 잘 키우고 있을께요"
했는데... 여기서 반전... 한시간뒤인가..... 안가겠답니다. 읭? 하니까 그냥 내키지 않는 답니다.
굉장히 기뻤는데.... 뭔가 슬퍼지더라구요..... 그때는 몰랐는데... 이게 가스라이팅이죠?
2.
와이프 다니던 회사가 복지가 조금 좋았습니다. 본인 자기계발을 위해 1년간 휴가를 쓸수 있는 제도가 있었는데요. 어느날인가 갑자기 어학연수를 떠나겠답니다. 차를 사달라고 해서 차 나온지 2틀인가 됐는데 그러더군요. 얼마나 갑자기 인지를 전달하자니 차 얘기를 하는겁니다. 제가 인지를 할 수 가 없어요.... 미리 뭔가 감지를 하면 차를 안사잖아요.... 굳이.... (물론 그 차는 비닐도 안뜯은 상태로 중고로 팔았습니다. 두대를 굴릴 이유가 없어서요... 헐값에 ㅡㅡ)
한국이 싫탑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공기좋은 곳으로 가서 공부 하고 오겠다며.... 1년짜리 청원(교육)휴가와 육아휴직 포함해서 1년반짜리 코스를 짜시더니 가시더라구요...
물론 반항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이혼해서라도 갈 사람이거든요....
그렇게 강제 기러기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생활비 꼬박꼬박 보내주죠.... 학생으로 간거라 거기서 경제활동이 안되십니다. 애기랑 같이 가셨습니다. 한국말 띄엄띄엄할때 가서 영어를 더 잘하게 되서 오더라구요.... 애기랑 같이 외국 나가버린 와이프..... 어떻게 형편없이 살게 합니까.... 난 못먹고 못입고 살더라도, 내 새끼때문에라도 열심히 벌어다 쏟아부었습니다.
3. 한국에 돌아오십니다. 아무리 뭐 영어학원 다니고 혼자서 외국에서 외롭게(대도시가 아니라서 한적한 시골같은 자연과 함께) 보내셨으니, 외국에 대한 로망은 접으셨겠거니 했습니다.
그건 제 큰 착각이었습니다. 너무 좋았답니다. 꿈을 더 크게 키워오십니다.
한국 복귀하시고, 바로 퇴직하시더라구요.... 휴가만 다 쓰시구요...
전업주부 시지만... 절대로 돈벌어오라고 안했습니다. 제가 벌면 되잖아요.... 내사람 고생하는거 싫습니다. 와이프 사랑하고 그러진 않아요.... 애진작 정내미는 떨어졌죠.... 하지만 내 가정에 내 사랑하는 따님의 하나밖에 없는 엄마잖아요... 내가 책임져야하는 내사람은 맞죠....
암튼... 전업주부 생활을 하시게 됐는데..... 진짜 편하게 생활하시길 원해서 문화센터 다니셔서 취미라도 갖고 뭔가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하시던 대학원을 가시던 자리 잡길 원했습니다....
헌데... 그러질 못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한 4년은 잘 버티셨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울 애기가 미국 대학교를 나와서 큰 인재가 되야 한다는 겁니다.
전 인생에 있어, 제 주관은 본인이 행복해 하는 일을 하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인데....
아무리 많이 배우고 좋은 학위를 가져도 대기업 가봤자 부품이요..... 전문가가 돼봤자 밥벌이가 노동인 인생은 다 똑같이 힘들기만한 인생인거 같더라구요... 살아보니.. 그래서 굳이 좋은 대학 좋은 학벌 이런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와이프의 뜻은 다르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애기를 데리고 조기유학을 떠나십니다. 먼먼 나라로.....
그렇게 2년을 넘게 계시죠.... 물론 애기는 여러개의 언어를 쓰는 글로벌한 애기가 되었지만요....
전 혼자 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와이프가 한국에 이제 안들어 온답니다.
그나라 영주권과 시민권을 따기위해 노력하시겠답니다.
나아가 그러기위해 그 나라에 있는 집을 사달랍니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달라는 거죠...
네 그러고 싶습니다... 제 사람들이니까요... 제 가정의....
하지만 문득 이런생각이 듭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지.....
난 늙어가는데 말이죠.... 젊음도 한때고...
이제 조만간 아프면 누군가가 제 보호자가 되어서 병원에 드나들때가 올것 같은데 말이죠....
혼자서 다 해결하는것도 한도가 있는건데....
아무리 견디고 견디고 한다해도.... 이건 견디는 차원의 문제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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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탈출구|2022.03.08 16:02머이런 병신도 상병신이 없네....무슨 은행 인출기세요?? 미국가서 안온다고 했을때 이혼서류 보냈어야죠. 딱 보니까 집사주면 이혼서류 날라옵니다.베플최주현|2022.03.08 15:56시나리오 작가신가?? 지상파인가요 아님 종편?? 넷플릭스쪽도 잘어울릴듯 하네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고독사하는건 너무 올드하니까 겁나 이쁘고 돈많고 능력있는 어린여자랑 재혼해서 신혼여행을 전처있는 먼 나라로가던가 아님 원래 퇴역한 특수요원이라서 피의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부탁드려요 응원하고 꼭 본방사수할께요베플ㅇㅇ|2022.03.08 19:59그분어쩌고.. 이거 이종같은 남초커뮤 최소 40대들 이상 화법임. 그리고 내용도 구구절절... 주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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